매년 13% 넘게 급증하더니, 男 1위암 등극한 ‘이것’…전립선암 발병 현황 분석

 

 

 

매년 13% 넘게 급증하더니, 男 1 위암 등극한 ‘이것’… 전립선암 발병 현황 분석

60대 이상 비중 85%… 로봇수술 85%, 초기 정기검사 중요성 커져

남성에게서 가장 빠르게 증가 중인 암이자, 2025년 기준 남성암 1위를 차지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암입니다. 삼성화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매년 13.6%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에서 전체의 85.6%를 차지했습니다.

 

📊 전립선암, 남성 1위암으로 급부상

 

 

전립선암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가장 흔한 남성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2024년 삼성화재 보험 데이터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 2596명 중 85% 이상이 로봇수술을 선택했습니다.

로봇수술은 비급여 항목으로 평균 비용이 1100만 원에 달하지만,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습니다. 배뇨장애 발병률은 일반수술보다 1.3% 낮고, 혈뇨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고령층 환자 증가…로봇수술 선호는 동일

 

70대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합병증 위험으로 수술 비중은 낮았으나 로봇수술 선택 비율은 다른 연령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비침습적 수술’에 대한 고령층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전립선암 조기 발견의 핵심은 ‘PSA 검사’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분석 결과, 전립선암 환자의 22.5%가 암 진단 전 전립선염·비대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전립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암 진단 후 1년 내 치료 종료 비중이 4.2% 높았고, 수술 단독 치료 비율도 4.5% 더 높았습니다. 이는 조기 진단이 예후 개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 전문가 조언: “50세부터 1년마다 검진 권장”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여성암 1위가 유방암이라면, 이제 남성암 1위는 전립선암”이라며 “5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PSA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로봇수술이 고비용임에도 불구하고 합병증이 적고 회복률이 높아 장기적 관점에서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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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전립선암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Q1. 전립선암은 왜 급격히 늘고 있나요?

A. 고령 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 진단 기술 발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Q2. PSA 검사는 언제부터 받는 것이 좋을까요?

A.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1회 검사를 권장하며, 가족력이 있을 경우 45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로봇수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출혈이 적으며, 배뇨장애·혈뇨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낮습니다.

Q4. 전립선암 초기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지만, 배뇨 시 통증·잔뇨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Q5.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습관은?

A.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토마토·브로콜리 등 항산화 식품을 자주 섭취하세요. 규칙적인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