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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지연2

“버스에 9시간 갇혀”…폭설이 만든 악몽의 귀갓길, 왜 매년 반복되나? 갑자기 쏟아진 첫눈은 반가움보다 아찔함을 남겼다. 수도권 곳곳이 순식간에 ‘빙판 주차장’으로 변했고, 버스에 9시간 넘게 갇힌 시민부터 3~4km를 이동하는 데 몇 시간을 소모한 사람들까지, 수많은 제보가 이어졌다. 폭설 예보가 이미 있었음에도 왜 이러한 혼란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시민들은 어떤 위험 속에서 하루를 견뎌야 했는지 퇴근길 참사에 가까웠던 그날을 짚어본다.■ “명동에서 용인까지 9시간 10분”…한밤중까지 이어진 대혼란12월 4일 저녁, 경기도 성남 내곡터널은 긴 자동차 행렬로 꽉 막혀 있었다. 기자가 옮긴 시민의 증언에 따르면, 명동에서 버스를 탄 시간은 오후 6시. 그러나 용인 자택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을 훌쩍 넘긴 9시간 10분 뒤였다. 평소 7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였다.버스 안에서 생.. 2025. 12. 6.
"터널에서 3시간째 고립"…폭설 뒤 이어진 '결빙 지옥', 경기 도로가 멈췄다 4일 밤, 경기도 곳곳은 말 그대로 ‘도로가 멈춘 밤’이었다. 폭설이 잦아든 직후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도로가 순식간에 얼어붙으면서 분당 내곡터널, 광주 중원터널 등 주요 구간에서 차량 수백 대가 장시간 고립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터널 안에서 3시간 넘게 꼼짝도 못 한 운전자들의 긴박한 제보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불안과 답답함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 “112도, 119도 연결이 안 돼요.” “터널이라 차를 버리고 나갈 수도 없어요.” “히터 꺼지면 정말 위험할 것 같아요.” 이날 밤 경기 지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다. 도로 위 ‘정지된 시간’이 얼마나 길고,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내곡터널에서 3시간 고립… "차를 버릴 수도 없다"용인에서 ..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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