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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젠슨 황, 삼성·하이닉스에 ‘최첨단 메모리’ 요청했다… 블랙웰 수요 폭발 ‘반도체판 지각변동’ 시작

by thisdaylog 202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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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 로고가 함께 배치되고 ‘엔비디아 블랙웰, 한국 반도체 없으면 못 만든다’ 문구가 적힌 뉴스형 썸네일 이미지”

 

젠슨 황, 삼성·하이닉스에 ‘최첨단 메모리’ 요청했다… 블랙웰 수요 폭발 ‘반도체판 지각변동’ 시작

“엔비디아 블랙웰, 한국 반도체 없으면 못 만든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또다시 ‘한국 메모리 기업’을 직접 언급했다. 그것도 단순 협력 수준이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부터 최첨단 메모리 샘플을 이미 제공받았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향후 반도체 공급망 판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 발언은 대만 TSMC 행사장에서 나온 것으로, 엔비디아·TSMC·삼성전자·SK하이닉스라는 세계 반도체 최상단 4대 기업이 동시에 연결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블랙웰(Blackwell)’** 수요가 폭증하면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경쟁이 2025~2027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다.


🔍 젠슨 황이 말한 핵심 발언 요약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최첨단 메모리 제조사다.”
  • “3개 기업으로부터 최신 메모리 샘플을 받았다.”
  • “블랙웰 수요는 매우 강력하며, 여러 부문에서 공급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
  • “메모리 가격은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더 오를 수 있다.”

이 말은 곧, 엔비디아가 어느 한 회사를 단독 우선 파트너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메모리 기업 중 상위 3곳을 모두 동원해야 할 만큼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 핵심 포인트 1 — 왜 ‘한국 메모리’가 필요한가?

 

엔비디아의 AI칩은 GPU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CPU·네트워크칩·스위치칩까지 확장 중이며, 그 모든 칩을 묶어 성능을 완성시키는 것이 곧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HBM은 평면 D램(DRAM)이 아니라 **적층형 초고대역폭 메모리**로, AI 연산 처리 속도를 GPU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지자 메모리 자체의 대역폭을 키운 전략적 제품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90%가 한국이 장악하고 있다.

HBM 점유율 (2025E) 기업
53% SK하이닉스
38% 삼성전자
9% 마이크론(미국)

즉, HBM=한국이 없으면 생산 불가라는 공식이 이미 성립돼 있다. 엔비디아가 직접 한국을 언급한 이유가 바로 이 지점이다.


🔥 핵심 포인트 2 — HBM4 시대, 2025년부터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현재 엔비디아 H200·B100에 사용되는 메모리는 HBM3E까지다. 그러나 블랙웰(B200·B100X급)부터는 HBM4 기반으로 넘어가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두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HBM4 전쟁 핵심 타임라인
2025년 Q1 ~ Q2 → 샘플 테스트·가격 체결
2025년 Q3 → 본격 양산 시작 (삼성·하이닉스 동시 가동 예상)
2026년 → HBM4 매출 폭발 구간 진입
2027년 → HBM4e / HBM5 사전 경쟁 개시

🔥 핵심 포인트 3 — TSMC까지 합류한 ‘4각 구도’

 

 

📌 엔비디아 → GPU·AI칩 수요 폭발 및 시장 지배 📌 TSMC → 블랙웰 반도체 생산 (웨이퍼 공급권 독점) 📌 SK하이닉스 → 현 HBM 시장 1위 / 공급 완판 상태 📌 삼성전자 → 삼성전자 HBM4 공급 협의 “진행 중”

이 구도는 결국 **“누가 HBM을 가장 빠르게, 많이 공급하느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승자를 가르게 될 것이며, 그 중심에 한국 메모리 기업들이 서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 투자 관점 — ‘반도체 슈퍼사이클 체크 포인트 5가지’

 

 

  1. 엔비디아 B200 실제 출하 시점
  2. HBM4 단가·마진율 (3E 대비 30~40% 상승 가능)
  3.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고객사 확보 속도
  4. TSMC 3 나노 생산 캐파 확장 속도
  5. 마이크론·중국 메모리의 추격 실패 여부

📌 결론 — “5조 달러 엔비디아도 한국 없이는 못 간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미 5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젠슨 황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GPU 기술이 아니라 “메모리 확보”였다. AI칩 경쟁은 결국 계산 속도가 아니라 메모리 대역폭 전쟁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기업 간 거래가 아니라, 한국 반도체 = AI 혁신 인프라의 필수 자원이라는 사실을 세계 CEO가 직접 확인해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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