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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임신 중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접종 총정리

by thisdaylog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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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병에 취약해지고, 단순한 감염이더라도 태아 발달 지연이나 기형, 조산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접종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은 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예방접종과 주의해야 할 백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임신부가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임신 중 예방접종은 단순히 산모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태반을 통해 항체가 아기에게 전달되어 출생 직후 아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1.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 언제 접종?: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언제든 접종 가능
  • 왜 필요할까?
    •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호흡곤란, 고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음
    • 태아는 조산, 신경발달 이상 위험 증가
    • 접종 시 태반을 통해 항체가 전달되어 신생아 생후 6개월 동안 독감 예방 효과

2. 코로나19 백신

  • 언제 접종?: 임신 주수와 무관하게 가능
  • 효과: 산모의 중증 위험을 크게 낮추고, 태아도 간접적으로 보호

3. Tdap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 접종 시기: 임신 27~36주, 특히 27~32주에 접종하면 효과 극대화
  • 왜 중요할까?
    •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 출생 후 2개월까지는 예방접종 불가
    • 따라서 임신부 접종을 통해 태아가 항체를 미리 확보 → 출생 직후부터 보호 가능

4. 선택적 예방접종

  • 필요시 접종할 수 있는 백신: B형 간염, A형 간염, 폐렴구균, 수막구균
  • 감염 위험이 있거나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권장

🚫 임신 중 피해야 할 예방접종

일부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이라 임신 중 접종 시 태아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금지됩니다.

1. MMR 백신 (홍역·볼거리·풍진)

  • 임신 중 금지, 임신 최소 1개월 전 또는 출산 직후 접종
  • 풍진은 임신 초 감염 시 선천성풍진증후군(CRS) 위험 → 청각손실,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발생

2. 수두 백신

  • 임신 중 금지
  • 임신 초 감염 시 태아에 피부 반흔, 팔다리 기형, 중추신경계 이상이 발생하는 선천성수두증후군 유발

👉 따라서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은 반드시 풍진·수두 항체 여부 확인 후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 기타 주의해야 할 감염병

1. 거대세포바이러스(CMV)

  • 임신부 감염 시 태아의 청각 손실, 발달 지연, 뇌 손상 발생 가능
  • 예방 백신 없음 → 손 씻기, 위생 관리가 유일한 예방법
  • 특히 기저귀 교환, 소변·타액 접촉 시 주의

2. 생식기 헤르페스

  • 가임기 여성 6명 중 1명이 감염
  • 임신 중 초감염 시 태아 전파율 최대 50%
  • 신생아 감염 시 폐렴, 뇌염, 호흡곤란 등 치명적 합병증 발생
  • 대처 방법: 임신 36주부터 항바이러스제 투여, 필요시 제왕절개

💉 예방접종 부작용은?

  •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 접종 부위 통증, 미열, 피로감 → 1~2일 내 소실
  • 극히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가능
  • 그러나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접종 이득이 압도적

👩‍⚕️ 전문가 조언

  • 임신 전: 항체 검사를 통해 풍진·수두 면역 확인, 필요한 백신 사전 접종
  • 임신 중: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맞춤형 예방접종 계획 수립
  • 임신부 예방접종 = 산모와 아기를 동시에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정리

  • 반드시 접종: 독감, 코로나19, Tdap
  • 필요시 접종: A형·B형 간염, 폐렴구균, 수막구균
  • 접종 금지: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임신 전후로 맞아야 안전)
  • 예방 필수: 위생 관리(CMV), 항바이러스제·제왕절개(헤르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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