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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을 때 집에 있던 항생제를 습관처럼 먹는 경우가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항생제를 잘못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이 더 이상 듣지 않게 되고, 결국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항생제 내성균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 항생제 내성균 급증 현황
-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 감염
- 2020년: 1만 8,113건 (사망자 226명)
- 2024년: 4만 2,347건 (사망자 838명)
- 5년 새 감염자 2.3배, 사망자 3.7배 증가
- CRE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인 카바페넴계 약물도 듣지 않는 세균
- 다른 항생제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을 유발
- 사망률이 **최대 75%**에 이를 정도로 위험
- 특히 노인·면역력 저하 환자, 그리고 병원 입원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
💊 왜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 없을까?
-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 항생제는 세균을 억제하는 약 → 감기에는 효과 없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감기 처방에 항생제가 남발된 경우가 많음
- 남용 → 내성균 증가 → 더 이상 쓸 수 있는 항생제 줄어듦
📈 국내 항생제 처방 증가
- 2020년: 3억 4,767만 건
- 2024년: 5억 5,517만 건
- 불과 4년 만에 60% 증가
➡ WHO도 항생제 내성 문제를 전 세계적 보건 위기로 경고
✅ 우리가 지켜야 할 항생제 사용 수칙
- 감기에는 항생제 불필요 → 의사 처방 없이는 절대 복용하지 않기
- 남은 항생제 보관 금지 → 증상 비슷해 보여도 다시 먹으면 위험
- 의사·약사 지침 준수 → 처방받은 약은 정해진 기간, 정해진 용량만 복용
-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 병원 내 감염 주의 (특히 면역 저하자)
🔎 정리
- 감기 = 항생제 필요 없음
- 항생제 오남용 = 내성균 증가 → 치료 불가 환자 급증
- CRE 감염은 치명률이 매우 높음 (최대 75%)
- 정부·WHO 모두 항생제 남용 자제를 강력히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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