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답답하고 팔이 저리다면, 지금 바로 119를 누르세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질환입니다. 몇 분의 지연이 생명과 회복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질환의 조기 인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신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심근경색, 이렇게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나 소화불량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 갑자기 가슴 한가운데가 짓누르듯 아프다
- 턱, 목, 어깨, 등으로 통증이 번진다
- 숨이 차고 식은땀이 난다
- 왼쪽 팔이나 어깨가 뻐근하게 저리다
심근경색은 ‘심장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립니다.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119에 신고하고, 앰뷸런스를 기다리며 무리한 움직임을 피해야 합니다.
🧠 뇌졸중, 이렇게 구별하세요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은 단 3시간입니다. 조기 대응이 늦어지면 평생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 한쪽 얼굴·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진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인다
- 갑자기 어지럽거나 중심을 잡지 못한다
- 이전과 달리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긴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119로 연락해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1~2분 만에 사라지더라도, 이는 ‘전조증상’ 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골든타임, 단 몇 분이 생명을 구합니다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즉시 119에 연락하고,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절대 자가운전이나 일반 택시 이용은 금물입니다. 앰뷸런스는 산소공급, 심전도 모니터링 등 응급 처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로 행동하세요.
- 119에 즉시 신고
-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안정시키고 눕히기
-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CPR) 시작
- 응급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옆에서 대기
💡 기억하세요: FAST 법칙 (뇌졸중 체크법)
뇌졸중 조기 판단에는 ‘FAST’ 법칙이 유용합니다.
- F (Face): 한쪽 얼굴이 처지나요?
- A (Arm): 한쪽 팔을 들 수 없나요?
- S (Speech):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가 어렵나요?
- T (Time):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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