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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가 200만원도 간다”…삼양식품 목표가 줄상향, 왜 이렇게 강한 자신감일까?

by thisdaylog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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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및 200만원 전망을 강조한 뉴스형 썸네일 이미지”

 

 

 

“주가 200만 원도 간다”… 삼양식품 목표가 줄상향, 왜 이렇게 강한 자신감일까?

삼양식품이 다시 한번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주가 200만 원도 가능하다”는 증권가의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2024~2025년 동안 이어진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북미·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실적이 본격적으로 숫자로 증명되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충족… 영업이익 50%↑

 

삼양식품은 2025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3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50% 증가한 수치로, 시장이 예상한 컨센서스에 정확히 부합하는 실적이다. 매출은 더욱 강력했다. 6,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삼양식품의 체질 변화가 뚜렷하게 보인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생산 능력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올리는 이유

 

1)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 브랜드 파워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175만 원으로 상향했다. 미국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 브랜드 파워가 이를 그대로 흡수했다는 평가다. 즉, 삼양식품 제품은 가격이 올라가도 소비가 줄지 않는다는 의미다.

2) 2026년 ‘중국 현지 공장’ 본격 가동

내년 1월 말 완공되는 중국 공장은 삼양식품의 외형 성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카드다. 중국은 ‘불닭의 본진’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요가 매우 강한 시장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1인당 구매 제한이 걸리는 지역도 있을 정도다.

3) “재고가 없다”…수요가 공급을 넘어섰다

KB증권은 삼양식품의 재고 수준이 “역대급으로 낮다”라고 분석했다. 즉, 제품이 생산되는 대로 바로 팔려 나가는 구조다. 이는 제조업 관점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완전한 강세 시장을 의미한다.

4) 유안타증권 “목표가 200만원 제시”

유안타증권은 가장 공격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 3분기부터 신규 생산품 판매가 즉시 매출로 전환
  • 수요 흡수력이 공급 확대 속도보다 더 빠름
  • 질적 성장 구간 진입(고효율·고마진 구조)

즉, 단순히 공장을 늘려 물량만 확대하는 기업이 아니라 브랜드·가격 지배력·기술적 효율·수요 충성도까지 모두 갖춘 상태라는 평가다.

📌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겁다

 

최근 미국 월마트·코스트코·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삼양식품의 불닭 라면이 ‘핫픽(HOT PICK)’ 코너에 진열되고 있다는 소식이 해외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불닭볶음면이 ‘중국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매운맛 브랜드’ 설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투자자들이 봐야 할 포인트

 

① CAPA 확장에 따른 생산량 급증

2026년까지 생산능력이 약 2배 이상 늘어나는 구조다. 수요가 충분히 탄탄한 상황에서 CAPA 확장은 곧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직결된다.

② 원가구조가 좋아지는 환경

고마진 제품(컵라면, 해외용 제품)이 전체 매출 비중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환율(달러 강세)까지 삼양식품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③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 중

‘불닭’은 이미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됐다. 알리익스프레스·틱톡·리뷰튜브에서 급증하는 영향력을 보면, 삼양식품은 ‘식품 기업’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는 모양새다.

📌 결론: 삼양식품, 목표가 상향은 아직 시작일 뿐

삼양식품은 단순히 라면 브랜드가 아니다.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으며, 기존 국내식품주와는 완전히 다른 성장 패턴을 보인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은 이러한 가치 변화의 반영일 뿐이며, 향후 200만 원 이상으로 밸류업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삼양식품은 지금도 ‘질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으며, 앞으로 2~3년은 그 결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 FAQ

Q1. 삼양식품이 200만원까지 갈 가능성이 실제로 있나요?

증권가 일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해외 공장 가동 이후 외형 성장이 훨씬 빨라지면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숫자로 판단된다.

Q2. 중국 공장 가동이 왜 중요한가요?

삼양식품 최대 성장 시장은 중국이다. 기존 물량이 부족해 공급이 못 따라가는 구조였기에, 현지 공장 가동은 즉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Q3. 다른 라면 기업과 무엇이 다른가요?

불닭 시리즈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다. 단순 매운 라면이 아니라 K-콘텐츠와 결합된 글로벌 트렌드 상품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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