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빙판길 사고2 아이젠 낀 직장인도 버티지 못한 빙판길… 6중·7중 추돌까지 이어진 출근길 대혼란 출근길이 ‘생존 게임’이 된 이유는?겨울 첫 폭설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울 전역이 얼어붙었습니다. 그야말로 도심 전체가 빙판길로 변했고, 시민들의 출근길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한 직장인조차 횡단보도 기둥을 붙잡고 버티는 모습이 목격될 정도였습니다.도로 위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서울에서는 6중·7중 추돌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아침 출근길 교통이 사실상 마비되었습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고 일부 도로가 다시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버스도, 지하철도, 도보 이동조차 쉽지 않은 하루를 마주했습니다.빙판길 시민들, 걷는 것조차 위험했다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역 인근. 제설 차량이 끊임없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었지만 이미 얼어붙은 도로는 미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인도.. 2025. 12. 5. "터널에서 3시간째 고립"…폭설 뒤 이어진 '결빙 지옥', 경기 도로가 멈췄다 4일 밤, 경기도 곳곳은 말 그대로 ‘도로가 멈춘 밤’이었다. 폭설이 잦아든 직후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도로가 순식간에 얼어붙으면서 분당 내곡터널, 광주 중원터널 등 주요 구간에서 차량 수백 대가 장시간 고립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터널 안에서 3시간 넘게 꼼짝도 못 한 운전자들의 긴박한 제보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불안과 답답함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 “112도, 119도 연결이 안 돼요.” “터널이라 차를 버리고 나갈 수도 없어요.” “히터 꺼지면 정말 위험할 것 같아요.” 이날 밤 경기 지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다. 도로 위 ‘정지된 시간’이 얼마나 길고,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내곡터널에서 3시간 고립… "차를 버릴 수도 없다"용인에서 .. 2025.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