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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원 영통 맛집 화홍칼국수 후기|40분 기다린 이유가 있었다! 들깨기름장 비벼 먹는 닭칼국수의 신세계

by thisdaylog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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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에서 칼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이미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화홍칼국수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평일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이미 26번째 대기를 받고 40분 정도 웨이팅 후에 입장했습니다. 요즘은 캐치테이블 예약도 되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 대표 메뉴: 닭칼국수 & 복닭(튀김 손만두)

화홍칼국수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맛있는 칼국수집’이 아니라, 육수·면·양념·반찬 모두 특별한 방식으로 완성된 집이라는 점이에요.


🍜 닭칼국수 — 국물 깔끔함의 끝판왕

“수원 영통 화홍칼국수 대표메뉴 닭칼국수와 복닭 리뷰 썸네일”

먼저 닭칼국수가 나오자마자 향에서부터 진득한 닭육수 향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맑지만 깊은 국물, 자잘하게 풀어진 닭고기, 그리고 송송하게 올라간 파가 조화를 이루는데 한 입 뜨자마자 “아 이건 웨이팅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특히 이 집은 면이 정말 특징적이에요. 손으로 썰어 만든 자가제면이라 일반 칼국수보다 훨씬 쫄깃하고 표면이 살아 있어 국물과 너무 잘 붙어요.


🥣 찰밥 + 국물 조합은 무조건,화홍칼국수 즐기는 4가지 방법

 

 

찰밥은 국물에 말아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쫀득한 식감이 국물 맛을 흡수하면서 마치 닭죽 먹는 듯한 포근한 마무리를 만들어 줍니다.


✨ 이 집만의 하이라이트 — ‘들깨 기름장’

 

솔직히 처음 받았을 때는 “이건 어떻게 먹는 거지?” 했는데, 직원분이 면을 건져서 들깨기름장에 비벼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한입 먹자마자 눈이 번쩍! 신선함 + 고소함 + 들깨 특유의 향미가 완벽하게 조화된 새로운 맛이었어요. 이 조합만으로도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 복닭 — 닭·돼지고기·당면이 들어간 튀김 만두

 

너무 궁금해서 시켜본 복닭! 이름만 보면 어떤 음식인지 감이 안 오는데, 닭+돼지고기+당면이 들어간 튀김 손만두예요.

만두피는 얇고 안쪽은 꽉 차 있는데, 씹을 때마다 육즙이 톡톡 터지고 겉은 바삭해서 칼국수와 같이 먹기 딱 좋은 별미였습니다. 칼국수만 먹기 아쉬울 때 꼭 주문하세요.

 


🥬 겉절이와 찰밥 조합은 미쳤다

 

칼국수 국물에 말아 먹은 찰밥 + 겉절이 조합은 진짜 환상적이에요. 칼칼한 양념과 아삭한 식감의 자꾸 먹게 되는 겉절이는  닭육수의 담백함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 매장 분위기

 

매장은 깔끔하고 뻥 뚫린 구조라 회전이 빠른 편이지만 그래도 워낙 인기라 시간이 어중간해도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웨이팅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총평

수원 영통 화홍칼국수는 그냥 맛있는 칼국수집을 넘어 면부터 양념까지 모든 것이 특별한 집이에요.

쫄깃한 자가제면, 맑고 깊은 닭육수, 고소한 들깨기름장, 그리고 찰밥+겉절이 조합까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해할 수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남편이 웨이팅이 길어 두 번은 못 오겠다 했는데 다 먹고 나더니 주말에 딸 데리고 온다고 하니 맛있었나 봅니다.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94 1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 오더  19:40

주차는 식당 앞에 자리가 있으나 주로 꽉차 있어서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시는 게 편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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