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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인당 20만원 또 줍니다”…순천시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 추진

by thisdaylog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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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지급 소식을 강조한 민생지원금 안내 그래픽 이미지”

 

 

 

 

“1인당 20만 원 또 줍니다”… 순천시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 추진

📌 순천시,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 지급 추진

전남 순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 단계까지 끌어올렸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살리는 목적이다.

17일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80억 원을 민생지원금 사업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추경 규모는 1조 9450억원으로, 올해 1차 추경 대비 상당 폭 증가했다.


📌 왜 또 주나? “물가·경기 침체, 지역경제 살려야 한다”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니라, 지역화폐 ‘순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지급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돈이 지역 내에서 돌고 돌아 소상공인 매출 증가 → 지역 소비 확대 → 세입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순천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소비 효과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여러 지자체가 재난지원금·지역상품권 형태의 복지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 재원은 어디서 나올까?

이번 20만원 지급 재원은 시민 세금을 무작정 늘린 것이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수입 증가분 +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또 확보한 여유재원 678억 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탁해 향후 경기 변동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 생계급여·청년월세·아동수당도 ‘추경에서 대폭 확대’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지원금 외에도 다음과 같은 추가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 생계급여 18억원
  • 청년월세 특별 지원 13억 원
  • 영유아 보육료 44억 원
  • 누리과정 보육료 10억 원
  • 아동수당 6억 원

즉, 이번 추경은 단순히 “20만 원 지급”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년·저소득층까지 포괄하는 민생 중심 대규모 패키지 지원이라 볼 수 있다.


📌 순천사랑상품권 언제 지급되나?

지원금은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11월 28일 의결 후, 12월 중에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지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민 입장에서는 연말 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알찬 혜택이 될 전망이다.


📌 시민 반응은 “큰 도움 된다” vs “재정 부담 우려”

많은 시민들은 “실질적인 도움이다” “연말에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지속 가능한 복지인가?”라는 질문도 공존한다.

그러나 순천시는 “건전재정 기틀 내에서 충분히 가능한 지원이며,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필수적 판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나?

지역경제 전문가들은 순천시의 이번 결정을 “경제 선순환형 민생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지역화폐 형태의 지원은 실제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 수입 증가분을 시민 복지에 환원하는 접근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체감 효율이 높은 방식이라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 결론: 20만 원 ‘단순 혜택’이 아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이후 지자체들이 추진한 제2의 지역경제 회생 정책의 성격이 강하다. 연말 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며, 자영업자 매출 회복까지 이끌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다.

대상도 복잡하지 않다. “순천시민 전체”다. 이 점에서 체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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