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육이슈1 3년간 시험지를 빼돌린 엄마…왜곡된 ‘자녀 사랑’이 만든 참사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믿기 어려운 내신 비리 사건이 드러났다. 3년 동안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쳐 딸에게 전달한 40대 학부모가 검찰로부터 특수절도·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받은 것이다.이 학부모 A 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교 행정실장까지 끌어들였다. 단순한 시험 유출이 아니라, 체계적인 공모·대가 지급·지속적 반복 범행이 일어난 ‘교육 현장 조직적 붕괴’ 사건으로 평가된다.■ 시험지를 10차례 훔쳤다…“아이를 위해서였다”는 변명검찰 발표에 따르면 A 씨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학교에 무단 침입,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렸다. 침입 시간은 대부분 야간이며,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우회하거나 내부 직원의 도움을 받는 방식이었다.결과는 놀라웠다. 범행 기간 동안 A.. 2025. 1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