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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1인당 20만원 또 드려요” – 순천시, 580억 민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 추진

by thisdaylog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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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가 또 한 번 ‘통 큰 지원’ 나섰다

전남 순천시가 시민 한 명당 2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순수 시비(市費) 재원 58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책입니다.

2025년 10월 20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모든 순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580억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역화폐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떤 지원금인가요?

이번 순천시 민생지원금은 정부 보조 없이 100% 시 재원으로 마련됩니다.
기존에는 정부의 교부세 삭감과 재정 부담 우려로 지급이 유보됐지만,
노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시민 생활의 어려움이 커졌다”며 지급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상권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 노관규 순천시장


📅 지급 시기 및 절차

순천시는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 2025년 12월 초부터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구분내용
대상 순천시 전 시민
지원금액 1인당 20만원
총 예산 약 580억 원 (순수 시비)
지급수단 순천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시작시기(예정) 2025년 12월 초
법적근거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후 시행

💬 왜 지금인가?

순천시는 이번 민생지원금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을 직접적으로 살리는 소비 진작형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물가 상승 대응: 급격한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
  • 소비 쿠폰 종료 시점 맞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종료 이후 지역 내 소비 유지
  • 지역 상권 활성화: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자금 순환 유도

노 시장은 “정부가 추진한 민생소비쿠폰이 종료되면 지역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이에 맞춰 순천형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 효과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순천시의 재원 확보 전략

흥미로운 점은 순천시가 이번 580억 원을 ‘순수 시비’로만 충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정리 추경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재정 조정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세출 구조조정: 불필요한 사업 축소 및 예산 절감
  • 세외수입 확충: 국가정원·관광 관련 수익 증가분 활용
  • 효율적 재정 운영: 지역개발·복지 예산의 균형 조정

이러한 자구책은 중앙정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치단체가 자체 재정으로 시민 복지에 투자하는 **‘순천형 민생 자립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전남 내 다른 시·군과의 차별점

전라남도 내에서는 이미 몇몇 군 단위 지자체가 10~50만 원 규모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市) 단위에서는 나주시가 유일하게 지급한 전례가 있었고,
이번 순천시의 결정은 전남 시 단위 중 두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지원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순천은 ‘전남 민생복지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 시민 입장에서의 의미

순천시민 1인당 20만 원 지급은 4인 가족 기준 80만원의 추가 소비 여력을 제공합니다.
이 지원금이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대부분 식당·카페·생활소비 업종인 만큼,
실질적 소비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 순천시의 향후 계획

순천시는 이번 지원책 이후에도 AI 기반 행정 효율화,
그린도시 재생 프로젝트, 지역상권 디지털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즉, 단기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민생 회복 체계’**를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 결론: 지역이 스스로 살 길을 찾다

순천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민생경제 회복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580억 원이라는 거대한 예산을 오롯이 시비로 마련한 것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12월부터 지급될 20만 원 순천사랑상품권,
그 영향은 단순한 지역 소비를 넘어 순천시민들의 삶의 질 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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