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통장에 매달 200만원씩 ‘따박따박’… 평생 월급처럼 들어오는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연금, 정말 괜찮을까?

by thisdaylog 2025. 11. 16.
반응형

“통장과 연금 캘린더 아이콘, 금화가 함께 배치된 이미지로 매달 200만원씩 들어오는 오피스텔 주택연금 개념을 표현한 일러스트”

 

 

 

 

통장에 매달 200만 원씩 ‘따박따박’… 평생 월급처럼 들어오는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연금, 정말 괜찮을까?

나이가 들수록 가장 크게 느껴지는 고민은 단 하나죠. “지금 가진 돈으로 평생을 버틸 수 있을까?” 그래서 요즘 시니어들 사이에서는 매달 연금처럼 돈이 들어오는 “주택연금”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핫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아파트가 아니어도 조건만 맞으면 평생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셈이죠.

특히 시세가 높은 오피스텔일 경우 매달 100만~200만 원대의 ‘평생 월급’이 가능해져,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피스텔 주택연금이 가능한 조건부터 실제 수령액, 단점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하듯 풀어서 정리해 드릴게요.


■ 오피스텔도 주택연금이 된다? 네 가지 조건만 맞으면 OK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면 아파트처럼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합니다. 단, 아래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① 해당 오피스텔에 직접 거주해야 한다
임대용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어야 해요.

② 방문조사 때 신청인 혹은 배우자가 거주 중이어야 한다
서류상 주거가 아니라 실제 거주를 확인합니다.

③ 전용 입식 부엌·화장실 등 기본 주거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사무용 오피스텔은 불가합니다.

④ 재산세 과세대장에 ‘주택’으로 기재돼 있어야 한다
즉,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된 오피스텔이어야 합니다.

이 네 가지 기준만 통과하면 아파트처럼 동일한 방식으로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 오피스텔 주택연금, 실제로 얼마나 받을까?

 

아파트와 동일하게 시세와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 70세, 시세 3억 원 오피스텔 → 월 73만 원
– 70세, 시세 9억 원 오피스텔 → 월 219만 2000원

이 금액은 평생(사망 시점까지) 매월 지급되기 때문에,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비를 마련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오피스텔보다 아파트가 더 많이 받는 이유

 

시세가 같아도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주택연금 수령액이 약 20% 적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피스텔의 장기 가격 상승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의 지급액은 – 기대수명 – 금리 – 장기 가격 상승률 이 세 가지 요소에 따라 계산되는데, 이 중 오피스텔은 ‘상승률’ 부분에서 약점이 있어 지급액이 적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의 장기 가격 상승률이 기준치라면, 오피스텔은 약 83%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 단점도 있다: 오피스텔로 가입하면 ‘이사’가 쉽지 않다

 

많은 분이 놓치기 쉬운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오피스텔로 주택연금을 가입하면, 이사 시 다른 오피스텔로만 변경 가능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아파트 ↔ 오피스텔 이런 형태의 담보물 변경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즉, 오피스텔로 연금 가입했다가 나중에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어도 주택연금이 끊기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누가 오피스텔 주택연금이 잘 맞을까?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 도심형 오피스텔을 이미 소유하고 있고, 안정적 현금 흐름을 원함
– 혼자 사는 시니어 또는 부부 단독가구
– 노후 생활비가 부족해 추가 월급이 필요함
– 아파트로 이사 계획이 없거나 주거 이동 가능성이 낮음

특히 대도시 중심 오피스텔은 시세가 4~7억 정도 하는 경우가 많아 월 100만~200만 원대의 연금을 기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결론: 오피스텔 주택연금, ‘평생 월급’이 필요한 사람에게 확실한 대안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률에서 다소 불리한 점은 있지만, 주택연금 가입 조건만 충족한다면 아파트 못지않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세가 높은 오피스텔을 보유한 60~70대라면 지금부터라도 노후 생활비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평생 끊기지 않는 현금 흐름”입니다. 오피스텔 주택연금은 바로 그 목적에 딱 맞는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Q&A: 오피스텔 주택연금,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Q1. 오피스텔이면 무조건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실거주 여부, 주거시설 완비, 재산세 주택 기재 여부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Q2.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택연금, 어떤 점이 다르나요?

가장 큰 차이는 ‘수령액’입니다. 오피스텔은 장기 가격 상승률이 낮아, 같은 시세라도 아파트보다 약 20% 적게 받습니다.

Q3. 오피스텔 주택연금 가입 후 아파트로 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연금 지급이 중단됩니다. 담보물 변경 시 오피스텔 ↔ 오피스텔만 가능하며, 아파트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Q4. 실제로 어느 정도의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나요?

70세 기준 시세 9억 원 오피스텔은 월 약 219만 원을 평생 지급합니다. 시세가 높을수록 ‘평생 월급’ 규모가 커집니다.

Q5. 누가 오피스텔 주택연금에 가장 잘 맞는가요?

도심형 오피스텔 보유자, 이사 계획이 거의 없는 시니어, 매달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 부부 단독가구 등이 적합합니다.

Q6. 단점은 무엇인가요?

수령액이 아파트보다 낮고, 이사 시 선택지가 제한됩니다. 또한 오피스텔 시세 변동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