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과 치료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는 원인, 발생 시기, 치료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당뇨병의 정확한 차이와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1.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의 차이
구분 | 제1형 당뇨 | 제2형 당뇨 |
---|---|---|
원인 |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베타세포)가 파괴됨 | 인슐린 분비는 있으나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 발생 |
발생 시기 |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 성인 발병도 가능 | 40세 이후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 (최근 젊은 층 발병도 증가) |
인슐린 분비 여부 | 거의 없음 → 반드시 인슐린 주사 필요 | 초기에는 있음, 진행 시 감소 가능 |
체형 | 정상·마른 체형 많음 | 과체중·비만과 연관성 높음 |
발병 속도 | 수주~수개월 내 급격한 발병 | 수년간 서서히 진행 |
치료 방식 | 인슐린 투여 필수 | 생활습관 개선 + 경구 혈당강하제 → 필요 시 인슐린 병행 |
2. 제1형 당뇨병 특징과 관리 방법
① 특징
-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세포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해 발생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 복합 작용
-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며, 케톤산증 같은 응급 상황으로 처음 발견되기도 함
② 관리 방법
- 인슐린 투여 필수
- 인슐린 펌프, 다회 주사 요법 등 개인별 맞춤 조절
- 혈당 자가 측정
- 하루 4회 이상 혈당 체크로 인슐린 용량 조절
- 식사 조절
- 탄수화물 섭취량 계산(Carb Counting) 필수
-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 근력 운동 병행, 운동 전·후 저혈당 예방
- 저혈당 대비
- 사탕, 포도당 젤 등 휴대
3. 제2형 당뇨병 특징과 관리 방법
① 특징
- 전체 당뇨 환자의 90% 이상이 제2형 당뇨
-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올라가는 인슐린 저항성이 주원인
- 주로 비만, 운동 부족, 고열량 식습관, 유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② 관리 방법
- 생활습관 개선
- 체중 감량: 체중의 5~10%만 줄여도 혈당 개선
- 식단 조절: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채소·단백질 위주
- 규칙적 운동
- 주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수영·자전거
-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 유지
- 약물 치료
- 메트포르민 등 경구 혈당강하제 사용
- 필요시 GLP-1 작용제, 인슐린 추가
- 정기검진
- 3~6개월마다 혈당·HbA1c 검사
- 1년에 한 번 안과·신장·신경검사
4. 두 당뇨 유형 공통 관리 포인트
- 혈당 목표
- 공복: 80~130mg/dL
- 식후 2시간: 180mg/dL 이하
- 당화혈색소(HbA1c): 6.5~7.0% 이하
- 혈압·지질 관리
- 혈압: 130/80mmHg 이하
-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 합병증 예방
- 매년 안과·신장·발검사
- 금연·절주
- 흡연은 혈관 손상, 음주는 혈당 변동 폭 증가
5. 제1형과 제2형 당뇨 비교 요약
구분 | 제1형 당뇨 | 제2형 당뇨 |
---|---|---|
원인 | 인슐린 생성 세포 파괴 | 인슐린 저항성 |
발병 속도 | 급격 | 서서히 |
주 연령대 | 소아·청소년 | 성인, 중장년 |
체형 | 정상~마름 | 과체중·비만 |
치료 | 인슐린 필수 | 생활습관+약물, 필요 시 인슐린 |
예방 가능성 | 현재로선 예방 불가 |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
📌 Q&A 코너
Q1. 제1형 당뇨는 예방이 가능한가요?
→ 현재로서는 예방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조기 발견과 철저한 인슐린 관리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Q2. 제2형 당뇨는 완치가 가능한가요?
→ 완치는 어렵지만,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당뇨 전 단계’나 정상혈당 상태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Q3. 제1형 당뇨 환자도 약물만으로 관리가 되나요?
→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인슐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Q4. 제2형 당뇨도 시간이 지나면 인슐린을 써야 하나요?
→ 일부 환자는 췌장 기능 저하로 인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Q5. 두 당뇨 모두 식단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 혈당 변동을 최소화하고, 약물·인슐린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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