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방송된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성통증 치료 권위자 안강 의사의 인생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검정고시 출신의 삶과, 20년 넘게 이어온 의료 봉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안강 의사 기본 프로필
- 출생 : 1960년생 (만 65세)
- 학력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검정고시 출신)
- 최종학위 : 차의과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 현직 : 차의과대학교 교수
- 경력 : 차병원 만성통증센터 센터장
- 학회 : 대한 신경근 치료 학회 이사장
안강 의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은 통증 치료 전문가로, 비수술·비약물 중심의 치료 접근으로 ‘만성통증 명의’로 불리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 의사의 길을 선택하다
안강 의사의 어린 시절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졌고, 중학교 시절 가족이 흩어지며 어린 나이에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중·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로 마쳤습니다. 어린 시절 “공부를 시키지 말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를 피하려 들어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한 의사의 조언이 인생의 방향을 바꿉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의대가 더 낫다”는 그 말은, 안강 의사에게 처음으로 ‘의사’라는 꿈을 현실로 떠올리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다시 선택한 사명
의사 수련 과정 중, 그는 아버지를 의료사고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습니다. 이 사건은 그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고, 한때 의사의 길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마음을 다잡고 ‘무능한 의사가 아닌, 반드시 필요한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현장에 섭니다.
해외에서 완성된 통증 치료 전문성
안강 의사는 캐나다 밴쿠버, 미국 미네소타대 등지에서 신경자극술, 스포츠의학, 통증 치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대의학 기법과 자연 치유적 접근을 결합한 치료 방식은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특수 제작 바늘을 활용한 비수술 통증 치료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술이나 스테로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통증의 원인을 직접 자극해 회복을 유도하는 접근법은 그를 ‘만성통증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중동까지 이어진 국제적 신뢰
안강 의사는 세이셸, 쿠웨이트, 카타르 등 여러 국가의 의사 면허를 취득하며 해외 진료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특히 쿠웨이트에서는 의료센터를 설립해 진료를 진행했고, 현지 고위 인사와 왕실 관계자들이 치료를 위해 방문할 정도로 신뢰를 쌓았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진 의료 봉사
안강 의사의 또 다른 삶의 축은 의료 봉사입니다.
20여 년 전 중고버스를 직접 구입해 이동식 진료 차량으로 개조한 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꾸준히 무료 진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이 좋아지는 걸 보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 말하며 지금도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자녀 그리고 현재의 삶
안강 의사의 가족은 어머니, 아내, 그리고 자녀 4명(딸 2명·아들 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는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 중이며,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며 생활하는 독특한 구조의 주택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이 놀란 진단 한마디
방송에서 서장훈은 직접 진료를 받았고, 선수 시절부터 문제였던 무릎보다 다른 부위가 더 큰 문제라는 진단에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오랜 임상 경험에서 나오는 안강 의사의 시선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안강 의사는 검정고시 출신인가요?
A. 네,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뒤 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Q. 안강 의사의 나이는?
A. 1960년생으로 만 65세입니다.
Q. 자녀는 몇 명인가요?
A. 딸 2명, 아들 2명으로 총 4명입니다.
Q. 해외에서도 활동했나요?
A. 쿠웨이트, 카타르 등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진료 경험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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