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자상거래보안1 “딸, 쿠팡 탈퇴 버튼은 대체 어디 있는 거니?”… ‘탈팡’ 하다 지친 이용자들의 분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가장 빠르게 번진 키워드는 ‘탈퇴’였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가 탈퇴를 시도하면서 마주한 현실은 “버튼이 안 보인다”, “앱에서는 안 된다”, “PC로 전환하라며 또 돌린다”는 깊은 피로감이었다. 소비자는 즉각 탈퇴를 원했지만, 쿠팡의 화면 설계는 최소 6~10개 이상의 클릭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로켓와우 해지→쿠페이머니 출금→미사용 상품 처리→PC 전환’ 같은 단계가 반복되며 사람들을 지치게 했다.문제는 단순 UI가 아니다. 이런 방식은 이용자의 의사 표현을 지연시키고 체류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디지털 다크 패턴(Dark Pattern)’에 가깝다. 실제로 2025년 12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다크 패턴을 규제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 자율규약’을 시행하면서, 쿠팡의 .. 2025.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