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창업자 이공이공, 美 K-뷰티 시장서 연매출 1000억…IPO 도전

글로벌 K-뷰티 스타트업 이공이공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며 상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1992년생 형주혁 대표가 2019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북미 이커머스 아마존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올해 연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가치 1700억 원을 인정받아 IPO(기업공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공이공, 북미 시장 집중 전략으로 급성장

이공이공은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진출 지원에 특화된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입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가히’, ‘잇츠스킨’, ‘모다모다’, ‘오설록’ 등이 있으며, 총 170여 개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북미 온·오프라인 시장 집중 전략 덕분에 설립 초기부터 해외 매출 비중 100%를 기록하며 성장했습니다.

특히 주요 판매 채널인 아마존(Amazon)에서의 매출은 이미 국내 상장사 실리콘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00억 원, 영업이익은 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2.5배, 영업이익 5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와 기업가치 상승

이공이공은 최근 시리즈 D 투자를 통해 프리 투자 시 기업가치 1300억 원에서 3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포스트 밸류에이션 17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투자사로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롯데벤처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프리 시리즈 A 단계부터 최근 시리즈 D까지 꾸준히 투자하며 현재 약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사 사업 모델을 가진 블리몽키스에도 투자하며 지분 10%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IPO 목표와 상장 주관사 선정

이공이공은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말 IPO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뷰티 스타트업으로서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매출과 높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상장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과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왜 이공이공이 주목받는가?

• 북미 시장 전용 전략: 초기부터 미국 시장에 집중,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보
• 아마존 중심 매출: 북미 아마존 판매 채널 확보로 실리콘투 매출 초과
• 가파른 성장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2~5배 증가
• 투자 유치 성공: 시리즈D 단계에서 기업가치 1700억 원, 유력 VC 다수 참여
• IPO 준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내년 상장 목표

미국 K-뷰티 시장과 전망

최근 미국 내 K-뷰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공이공과 같은 스타트업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온라인 판매 채널 최적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빠른 성장과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향후 IPO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 더욱 공격적인 북미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결론

92년생 청년 창업자가 설립한 이공이공은 K-뷰티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

 

 

출처-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