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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 안 끄면 내 정보가 AI 학습에?" 카톡 약관 루머 팩트체크 및 올바른 대처법

by thisdaylog 202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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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단톡방이나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오늘까지 특정 설정을 안 끄면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AI 학습 데이터로 다 넘어간다"는 경고성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2월 11일이 마지노선이라며 위치 정보나 배송지 정보를 빨리 해제하라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는데요.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불안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퍼지고 있는 공포 분위기의 상당 부분은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이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오늘은 이 루머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확인해야 할 설정은 무엇인지 정보성 글로 정리해 드릴게요.

카카오톡 설정 화면과 개인정보 보호를 상징하는 자물쇠 아이콘, 배경에 '가짜뉴스 주의' 경고 문구가 강조된 이미지

1. 카톡 이용약관 루머 요약 및 팩트체크

먼저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주요 주장들과 그에 대한 사실 여부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요 루머 내용 진실 여부 설명
동의 없이 이용 기록을 수집한다? 거짓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한 정보는 반드시 개별 동의가 필요합니다.
11일까지 거부 안 하면 카톡이 해지된다? 거짓 단순 약관 동의 절차일 뿐이며, 거부해도 카톡 사용은 가능합니다.
위치/배송지 정보를 꺼야 안전하다? 오해 이 설정들은 지도나 선물하기 등 기존 기능 활용을 위한 동의입니다.

2. 논란의 핵심: 왜 2월 11일이 지목되었나?

이번 논란은 카카오가 지난 2월 4일 시행한 '통합서비스 약관 개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관 내용 중에 "서비스 이용 기록과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는데, 이것이 곧 "내 대화를 AI가 훔쳐보고 학습한다"는 식으로 와전된 것입니다.

특히 '시행일로부터 7일 후인 2월 11일까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일반적인 약관 고지 절차가 "오늘까지 안 끄면 큰일 난다"는 식의 가짜뉴스로 둔갑하게 된 것입니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당 문구를 삭제하는 재개정을 오는 2월 21일에 적용하겠다고 선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3. 정말로 개인정보가 걱정된다면? 현명한 대처법

루머에 휩쓸려 필수 서비스를 다 꺼버릴 필요는 없지만, 내 정보가 마케팅에 활용되는 것이 찜찜하다면 다음 설정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포인트 1: 마케팅 목적 이용 동의 확인

카카오톡 [설정] > [카카오계정] > [서비스 이용 동의] 메뉴에 들어가 보세요. 여기서 '선택'이라고 적힌 항목들 중 '마케팅 정보 수신'이나 '광고성 정보 이용' 항목이 노란색(동의)으로 되어 있다면, 이를 회색(해제)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체크포인트 2: 외부 서비스 연결 관리

[설정] > [개인/보안] > [카카오계정] > [연결된 서비스 관리]에서 내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외부 앱이나 서비스에 내 카카오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연결을 해제하세요.

체크포인트 3: 광고 설정 최적화

내 검색 패턴에 기반한 광고가 나오는 것이 싫다면, 스마트폰 자체 설정(아이폰: 추적 허용 요청 거부 / 안드로이드: 광고 ID 삭제)을 통해 맞춤형 광고 수집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및 요약

이번 카카오톡 약관 논란은 "AI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문구 표현 방식과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민감한 반응이 충돌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사용자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건강한 현상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에 불안해하며 일상의 편리함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 2월 11일이 지나도 카톡은 정상 이용 가능합니다.
  • 내 대화 내용이 동의 없이 AI 학습에 강제 동원되는 일은 없습니다.
  • 찜찜하다면 마케팅 활용 '선택' 동의 항목만 체크 해제하세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이런 논란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 해제해라"는 자극적인 메시지에 휘둘리기보다, 서비스의 [약관]을 한 번쯤 직접 읽어보고 나에게 필요한 기능만 선별적으로 동의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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