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치맥으로 뭉친 AI 깐부” 젠슨 황과 이재용·정의선, 그 배후엔 ‘34세 딸’이 있었다

by thisdaylog 2025. 11. 3.
반응형

AI 깐부 치맥 회동 콘셉트 일러스트 –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이 치킨과 맥주를 들고 있는 모습

“우리는 깐부잖아!”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대사처럼, 글로벌 IT 리더들의 치맥 회동은 그야말로 ‘깐부 모먼트’였다.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지난달 30일 깐부치킨에서의 만찬.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이 자리는 사실 황 CEO의 34세 딸, 매디슨 황의 기획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일어난 이 특별한 회동은 단순한 저녁 식사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총수들과 글로벌 AI기업의 수장이 ‘새로운 글로벌 협력’을 다지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게다가 그 자리를 만든 주인공이 바로 1990년생의 젊은 여성 임원이었다는 점은 더욱 뜻깊다.


👩‍💼 매디슨 황은 누구인가?

매디슨 황(Madison Huang)은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해 불과 5년 만에 시니어 디렉터 직급까지 오른 인물이다. 현재는 피지컬 AI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총괄하며, 엔비디아 내에서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오빠인 스펜서 황보다 높아, 황 CEO의 자녀 중에선 가장 빠르게 경영 중심에 진입한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이력. 미국의 유명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르 코르동 블루에서 디저트, 와인 양조 등을 공부했고, 이후 프랑스 명품 기업 LVMH에서 4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아버지의 회사에 합류하면서 IT 비즈니스로의 전향을 이뤄낸 '반전의 커리어'가 바로 그녀의 특징이다.

이제 매디슨 황은 단순한 CEO의 자녀가 아니라, 엔비디아 내 차세대 AI 전략을 실무적으로 움직이는 '젊은 리더'로 평가받는다.


🍗 왜 '깐부치킨'이었을까?

치킨과 맥주를 즐긴 이 자리에는 숨은 의미가 있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깐부치킨’이라는 장소를 선택한 것도 매디슨 황 본인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파트너, 동맹"을 뜻하는 은어 '깐부'는 ‘같은 편이니 서로 돕자’는 메시지를 가진 단어. AI 산업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삼성·현대차·엔비디아 간 의지를 상징하기에 딱 맞는 콘셉트였다.

그날 현장에서 젠슨 황 CEO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특히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깐부’는 그런 자리에 딱 맞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 팔짱을 끼고 건배하는 '러브샷' 장면은 이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레전드 치맥 회동’으로 자리 잡았다.


🇰🇷 AI·자동차·반도체, 글로벌 동맹의 미래는?

이번 만남은 단순한 친목 자리가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상징한다. 엔비디아는 GPU를 넘어 AI 반도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을 확대 중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로보틱스·자율주행·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각자 분야는 달라도, AI 기술을 중심으로 서로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려는 의지가 명확히 드러난 회동이었다. 특히 엔비디아·삼성·현대차가 ‘글로벌 AI 깐부’로 묶이면서 반도체 공급망, 로봇 개발, 모빌리티 혁신을 아우르는 ‘한국형 AI 허브 구축’ 가능성도 점쳐진다.

NH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2030년까지 AI 반도체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산업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세 리더의 만남은 상징이 아니라 ‘실행의 서막’ 일 수 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