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울산 관광, 하늘을 열다
울산이 ‘하늘 위 여행’을 테마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14m 높이의 공중그네 ‘웨일스 스윙(Whales Swing)’**과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 ‘라이징 포트(Rising Port)’**가 있다.
하나는 실제로 몸을 맡겨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공중 체험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 하늘 교통의 시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가상비행이다.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라, 울산의 관광·산업 비전이 결합된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 1. 장생포의 새 명물 ‘웨일스 스윙(Whales Swing)’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짜릿한 순간
‘웨일스 스윙’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건물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공중그네다.
높이 14m 상공에서 출발해, 두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동력식 스윙 시설로 설계됐다.
그네가 최고점에 이르는 순간,
울산대교와 울산만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이 밀려온다.
특히 해 질 무렵, 울산항의 야경과 대교 불빛이 어우러질 때는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SNS에서는 이미 “울산의 하늘 포토존”, “부산 스카이워크보다 짜릿하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웨일스 스윙 한눈에 보기
- 위치: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옥상
- 높이: 14m
- 탑승 인원: 2인 동시 탑승
- 예산: 약 11억 8천만 원 (울산 남구 설치 사업)
- 운영 특징: 안전벨트 및 자동 제동장치 완비 / 탑승 전 안전 교육 필수
‘고래 도시’ 울산의 상징을 담아 ‘Whales Swing’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하늘 위 고래가 헤엄치는 듯한 체험형 명소로 기획됐다.
🚀 2. 울산의 미래형 비행 체험 ‘라이징 포트(Rising Port)’
‘웨일스 스윙’이 현실의 하늘을 날게 해 준다면,
‘라이징 포트’는 미래의 하늘길을 미리 만나는 가상체험관이다.
이 시설은 울산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UAM(도심항공교통) 체험 시스템이다.
SK그룹이 CES 2024에서 선보인 UAM 플랫폼 ‘매직 카펫(MAGIC CARPET)’을 울산형으로 재구성해 탄생했다.
라이징 포트 특징
- 위치: 울산박물관
- 형태: 비행선형 외관 / 내부 5면 LED 스크린
- 좌석 수: 4석
- 체험 시간: 약 6분
- 기능: 실제 1m 상승하는 모션 시뮬레이션 + 입체 음향
탑승자가 좌석에 앉으면 시설이 실제로 상승하며 가상비행이 시작된다.
6분간의 비행 동안 울산의 대표 명소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상 하늘여행 코스
- 🌳 태화강 국가정원
- ⛰️ 영남알프스 신불산 능선
- 🌊 대왕암공원 & 주전몽돌해변
- 🪨 화암주상절리
- 🌉 울산대교
이 경로는 마치 드론을 타고 울산을 나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중간에는 미래 교통수단인 **UAM의 수직이착륙장 ‘버티포트(Vertiport)’**가 등장해,
‘미래 울산 하늘도시’의 풍경을 미리 엿볼 수 있다.
🌐 3. 울산 관광의 새로운 비전
울산시는 이 두 시설을 통해 **‘하늘을 매개로 한 도시 관광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UAM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울산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분야입니다.
라이징 포트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교통의 비전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실제로 울산은 UAM 산업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관광과 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 체험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4. 두 명소의 시너지
‘웨일스 스윙’과 ‘라이징 포트’는 단순히 이색 체험 공간이 아니다.
- 전자는 감성적 체험,
- 후자는 기술적 체험으로,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시설로 기능한다.
‘공중그네’에서 느끼는 짜릿한 현실감과
‘UAM 체험관’에서 만나는 가상 비행의 몰입감은
모두 “울산의 하늘”이라는 한 축으로 연결된다.
이는 곧 울산이 ‘산업 도시’에서 ‘하늘 관광 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 결론: 하늘에서 다시 보는 울산
울산의 두 하늘 체험은 단순한 스릴 그 이상이다.
‘웨일스 스윙’은 지금 이 순간의 짜릿한 현실을,
‘라이징 포트’는 다가올 미래의 꿈을 보여준다.
14m의 공중에서 바라보는 울산의 전경과
가상 비행 속 미래 도시의 풍경은
모두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하루에 두 명소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동선과 포토존을 함께 정리한 하늘여행 코스맵을 참고하면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지도로 동선과 포토존 명소를 곧 정리해드릴 예정입니다.
“울산의 하늘은 지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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